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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반년만에… '따따블' 새내기株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2025.02.24 18:01 댓글0

위너스 8500원→3만4000원 직행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에 이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8월 21일 티디에스팜 이후 약 6개월 만이자, 역대 7번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위너스의 주가는 공모가(8500원) 대비 300% 오른 3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부터 200%대 상승률을 보이던 위너스는 오후 들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장 마감 직전 따따블에 성공했다.

이날 종가 기준 위너스의 시가총액은 2329억원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로는 323위에 안착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너스는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스위치, 콘센트,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배선기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콘센트 등 전기차 충전 관련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위너스는 공모 과정부터 탄탄대로를 달렸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범위(7500원~8500원)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한 위너스는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1747.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공모 규모와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공모 규모가 작을수록 투자금 부담이 적어 수급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도 매수세를 이끌었다. 위너스는 지난해 3·4분기 매출액으로 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7%로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위너스는 무전원 스위치, 결로방지 콘센트 등 업계 선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마트, 다이소 등 국내 약 360여개 대리점을 통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위너스는 지난 2023년 이후 국내 대형 건설사 수주 확보를 통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의 진출로 대규모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로 신규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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