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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모비오, CES 2026서 '악천후 시야 확보' AI 카메라 시스템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1:27 댓글0

적외선 활용 고성능 하드웨어·AI 영상처리 기술
야간, 비, 안개 등 악조건에서도 선명한 시야 확보


야간 시인성 강화 기술이 적용된 아우모비오의 신형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객체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모습. 아우모비오 제공.
야간 시인성 강화 기술이 적용된 아우모비오의 신형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객체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모습. 아우모비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우모비오는 CES 2026에서 야간과 안개, 비와 같은 열악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변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신형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카메라 시스템은 야간 주행뿐 아니라 물보라가 이는 도로나 폭우 속 후진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운전자 디스플레이에는 주변 환경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차량 온보드 시스템에 정밀한 데이터를 전달해 계절과 날씨와 무관하게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국제 평가 기관인 유로 NCAP 등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고성능 카메라는 후진 및 주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 주변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아우모비오의 설명이다.

토마스 페촐드 아우모비오 자율주행 사업본부 총괄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함께 어느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CES 2026에서 공개할 AI 기반 카메라 솔루션은 악천후에서도 교통 상황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시각화하는 기술적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모비오의 신형 카메라는 기존 고성능 카메라 플랫폼에 야간 시인성 강화 기술을 접목했다. 렌즈, 이미지 센서, 커넥터, 칩 등 주요 부품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모듈형 구조로 구성되어 차량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조합 가능하다. 영상 처리 과정에서는 중앙 제어장치 AI 소프트웨어가 대비를 최적화해 한층 정교한 이미지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빛을 비출 수 없는 차량 좌우 측면에는 알고리즘 기반의 통합 대비 향상 기술이 적용돼, 빛을 직접 발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영역만 가상 조명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어두운 주변 영역을 정확히 식별하고 야간 도로 가장자리의 보행자와 동물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며, 필요에 따라 최대 1,800만 화소까지 확대 가능한 유연한 구성으로 운용 효율을 높였다.

한편 아우모비오는 또한 안개, 폭우, 비산수, 눈 등 극한 조건에서도 객체 인식이 가능한 올웨더(All-weather) 카메라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특수 적외선 필터를 장착해 최대 160m 거리의 전방 객체와 교통 상황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차량용 카메라가 색 재현을 위해 대부분 적외선을 차단하는 것과 달리, 아우모비오는 특정 적외선 파장대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필터를 활용해 이미지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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