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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의결권 자문사 ISS, 영풍 주총 안건 전부 '찬성' 권고

파이낸셜뉴스 2025.03.17 10:42 댓글0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영풍 손 들어줘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영풍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영풍측 제안 안건 모두에 ‘찬성’을 권고했다.

17일 영풍에 따르면 ISS는 오는 27일 열리는 영풍 정기 주주총회에 대한 15일 자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영풍이 제안한 모든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

ISS는 고려아연이 계열사 영풍정밀을 통해 제안한 집중투표제 등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앞서 영풍정밀은 장형진 영풍 고문 등 장씨 일가가 영풍 지분 52.65%를 차지하고 있어 이사 추천 권한을 독점하고 있다며 소수 주주 등이 추천하는 이사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켜 영풍 경영을 견제하겠다며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영풍은 이번 주총에 주식 액면 분할, 주식 및 현금 배당,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과 함께 영풍정밀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안과 현물배당 도입안, 감사위원 선임안 등도 상정하기로 했다.

ISS는 영풍정밀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및 현물배당 도입 등 안건에 대해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전부 반대 의견을 냈다.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대해선 "소수 주주가 이사회에서 대표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지만, 기업의 지배구조와 소유 구조를 고려하지 않으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했다.

ISS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안과 관련해서도 영풍이 추천한 전영준 후보에 찬성을, 영풍정밀이 추천한 김경률 후보에 반대를 각각 권고했다.

전영준 후보는 앞서 영풍의 일반주주인 머스트자산운용이 추천한 후보이기도 하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영풍이 최근 밸류업 방안을 내놓자 전 후보 추천을 포함한 주주제안을 철회한 바 있으나, 영풍은 이와 무관하게 전 후보가 사외이사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해 후보 추천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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