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큰 폭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43포인트(3.05%) 내린 3005.2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0포인트(0.33%) 내린 3089.49에 출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6억원, 553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90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최대 1.61%까지 치솟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9.85포인트(1.75%) 내린 3만1402.0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78.53포인트(3.52%) 내린 1만3119.4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4개월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는 시장 급락 영향으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3.70%), 네이버(-2.09%), LG화학(-4.61%)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3포인트(3.02%) 오른 907.98에 거래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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