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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탈환하며 거래 종료…기관·외인 2조원 순매수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6:26 댓글0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과 원달러 환율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과 원달러 환율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5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4100선을 되찾으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4p(1.78%) 상승한 4100.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01p(0.12%) 하락한 4023.50에 개장한 뒤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533억원, 9909억원을 순매수해 총 2조1442억원가량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조113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건설(6.04%), 운송장비·부품(4.29%), 비금속(2.84%), 전기·가스(2.76%), 금속(2.53%), 전기·전자(2.33%), 제조(2.15%) 등이 강세였다. 제약(-1.28%), 오락·문화(-1.21%), 섬유·의류(-1.15%), 음식료·담배(-0.26%)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76%), SK하이닉스(0.18%), LG에너지솔루션(3.54%), 현대차(10.93%), 두산에너빌리티(1.64%), KB금융(1.09%), 기아(2.41%) 등은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0%)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돌아온 것이 주효했다. 오는 9~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오는 1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아직 일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복귀가 지속될지 주목해 봐야할 상황”이라며 “다음 주 브로드컴 실적과 FOMC가 예정돼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화 돼있는 상황이라, 공개되는 점도표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p(0.55%) 내린 924.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92p(0.10%) 오른 930.75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1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64억원, 1303억원을 순매도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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