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확보전 본격화… HBM·서버메모리 수요↑ ▶ 현대차증권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합병… 미국 MASGA·함정사업 기회 확대 ▶ iM증권  |
|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12월 2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범용 메모리 반도체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 흡수합병을 기점으로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며 미국 MASGA(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됐습니다.
◆ SK하이닉스(000660) ― 현대차증권 / 노근창 연구원
- 목표주가: 74만 원(상향, 기존 65만 원)
- 투자의견: 매수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IT 기업들의 범용 메모리 확보 경쟁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근창 연구원은 AI 인프라 구축 가속화와 북미 CSP의 데이터센터 고도화가 이어지며 범용 메모리와 HBM 수요가 모두 견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지배력이 확고한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엔비디아의 블랙웰 울트라와 북미 CSP의 맞춤형 가속기 수요에 힘입어 여전히 수요가 왕성하며,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은 HBM 가격 협상에도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HD현대중공업(329180) ― iM증권 / 변용진 연구원
- 목표주가: 66만8000원(상향, 기존 58만9000원)
- 투자의견: 매수
iM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의 흡수합병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변용진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방산용 도크는 사실상 기존 물량으로도 이미 꽉 찬 상태이기 때문에 함정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중소형 도크를 활용해 향후 미국 함정사업의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비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변 연구원은 페루 잠수함 사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에콰도르 등 다수 해외 함정 프로젝트 참여로 경쟁력도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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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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