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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17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7% 오른 2458.8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7% 오른 2451.7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69억원, 1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4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5%),
삼성바이오로직스(3.32%),
현대차(1.21%),
기아(0.59%) 등이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29%),
LG에너지솔루션(-1.0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6.36%), 출판(3.46%), 인터넷(3.02%), 기계(2.4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해운(-1.09%), 복합유틸리티(-0.70%), 생명보험(-0.62%) 등은 약세다.
키움증권 이성훈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관세 이슈에서 벗어나기 힘든 장세인 만큼,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움직임 속 낙폭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개별 모멘텀을 가진 일부 기업들 위주로 종목 장세 흐름이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3% 오른 707.0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700.11에 장을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원, 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4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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