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대동, 북미 시장에 25마력 캐빈형 트랙터 첫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6.12 11:26 댓글0

SCT 최초 냉난방 운전석 적용
연비·오일소모 개선, 자동 작업기 탈부착 기능도 탑재


서브 콤팩트 트랙터(SCT) CS2530. <span id='_stock_code_000490' data-stockcode='000490'>대동</span>그룹 제공
서브 콤팩트 트랙터(SCT) CS2530. 대동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동이 북미 시장에서 서브 콤팩트 트랙터(SCT) 최초로 냉난방 캐빈을 탑재한 25마력 트랙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동은 12일 북미 지역에 ‘CS2530’을 출시하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동은 현재 북미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2위를 기록 중이며 이번 제품을 통해 소형 트랙터군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CT는 15~25마력급 트랙터로 주로 소규모 농장이나 정원 작업 등에 활용된다. 기존에는 대부분 오픈형 구조로 제작됐지만, CS2530에는 공조 기능이 포함된 밀폐형 운전석이 탑재됐다. 조립 생산 단계에서 캐빈을 적용해 외기 차단, 시야 확보, 기밀성 등을 개선했다.

출력은 최대 토크 70Nm로 동급 제품 대비 높은 편이다. 기존 모델(CS2520) 대비 연비는 13.6%, 오일 소모율은 50% 줄였다. 연료 효율 개선이 작업 시간 증가 및 유지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대동 측 설명이다.

작업기 교체 소요 시간도 줄었다. 운전자 하차 없이 로더, 백호, 미드모어 등의 작업기를 자동 연결할 수 있고, 미드모어의 경우 탈부착에 49초가 소요된다. 지면 경사에 따라 수평을 유지하는 ‘셀프 레벨링’ 기능과 하나의 작업기로 네 가지 작업이 가능한 ‘4 in 1 버킷’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텔레매틱스 기반 차량 관제 시스템(TMS), 지오펜싱, 전복 감지 등 디지털 및 안전 기능이 추가됐다. TMS를 통해 소모품 상태 및 유지보수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이탈 시 경보를 울리거나 전복 발생 시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자동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김성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이번 'CS2530'과 같이 고객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산업의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진검승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시황 점검

    10.01 19:00

  • 진검승부

    고객예탁금과 신용 자금 급증

    09.30 19:00

  • 진검승부

    환율 하락과 지수 반등

    09.29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최대 6억,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가능한 스탁론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12.23 09: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