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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백신접종 늘고 추석 연휴 이어져… 9월 車보험 손해율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1.10.19 18:11 댓글0

11개 손보사 손해율 전월대비 5%↑
위드코로나 시행 땐 더 늘어날듯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 추석연휴 교통량 증가와 백신접종 확대 등에 따른 사고건수 증가로 손해율이 악화된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8월 자동차보험 가집계를 마친 11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전월대비 평균 5% 증가했다. 손해율이 줄어든 보험사는 롯데손해보험 1곳으로 0.5%포인트 감소한 82.6%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보험사는 MG손해보험으로 전월대비 9.9%포인트 증가한 100.6%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1개사 중 손해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이 9.8%포인트 증가한 85.2%, 흥국화재가 8.1%포인트 늘어난 91.2%, 하나손해보험이 7.4%포인트 증가한 88.5%, 악사손해보험이 7.1%포인트 늘어난 90.9%로 손해율이 늘어났다.

하지만 9월 손해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사들은 낮은 전반적으로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79.8%, 현대해상 79.7%, KB손해보험 78.7%, DB손해보험 78.5%, 메리츠화재 76.7%였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차보험 적정손해율을 78∼80%로 보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계를 살펴보면 메리츠화재 75.8%, DB손해보험 78.1%, KB손해보험 78.9%, 삼성화재 79.1%, 현대해상 79.5%, 한화손해보험 80.7%로 6개사가 적정 손해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0월부터 위드코로나 단계적 시행으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행시 사고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12월부터 정비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고 4분기 본격적손해율 악화되는 추이를 감안할때 4분기에는 손해율이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보험사 절반 정도가 적정손해율에도 불구하고 최근 피해자 1인당 손해액 증가하고 있어 손해율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실제 보험금 지출은 2014년 11조원에서 2020년14조4000억원으로 6년간 약 31% 증가했다. 보험료는 2014년 평균 64만원에서 2020년 75만원으로 6년간 약 20% 늘었다. 이는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객관적인 보험금 지급기준 미비로 높은 상급병실 입원료, 한방진료 수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최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보험금 지급체계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경상환자 치료비(대인2) 과실책임주의'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자동차 사고발생시 과실 정도와 무관(100 대 0 사고 제외)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고 환자 자기부담은 없다. 하지만 과실책임주의 원칙을 적용하여 경상환자(12~14등급)의 치료비(대인2) 중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보험(보험사)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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