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8포인트(0.36%) 내린 3131.8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0%) 오른 3146.51에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259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2억원, 411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 내린 8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현대모비스(-3.78%), 기아(-2.87%), SK하이닉스(-2.78%), 현대차(-1.30%) 순으로 하락했다. 카카오(1.82%), LG전자(1.28%),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순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3.06%), 음식료품(1.67%), 서비스업(1.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2.02%), 전기전자(-1.12%), 운수창고(-1.02%) 순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75%) 오른 989.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38포인트(0.14%) 오른 983.40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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