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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에 ‘어기야팩토리’ 등 7개사 영예

파이낸셜뉴스 2025.12.24 10:01 댓글0

[파이낸셜뉴스] 연말을 맞아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에 수산 기술기업 어기야팩토리 등 7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 당시 현장. 부산시 제공

올해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원풍산업(안차희 대표), 제일진공펌프(전찬일 대표), 이온엠솔루션(김광석 대표), 영롱(권태혁 대표), 어기야팩토리(최현우 대표), 아이오티플렉스(박문수 대표), 한성테크(이상현 대표)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본사와 공장을 부산에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을 고용해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에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업 내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표를 선정한다.

수상 시 주어지는 특전은 향후 3년간 부산시의 운전자금 및 육성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방세와 세무조사에 대한 유예,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한편 올해 선정된 기업인 원풍산업은 전기차 핵심 부품을 현대 및 기아 등 주요 차종에 공급하는 데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제일진공펌프는 국내 최초로 자흡식 고무 임펠러 해수펌프 기술을 개발하고 주요 공정을 자체 수행하며 높은 내구성과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온엠솔루션은 부산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180여개 의료기관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고 17개 대학에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영롱은 피부관리, 장 관리 등 건강 기능성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기야팩토리는 수산업에 특화한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해 수산 물류와 해수 재처리 분야에서 스마트 전환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오티플렉스는 무선통신 플랫폼을 방산, 안전, 자산관리 등의 영역으로 넓히고 있으며 한성테크는 친환경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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