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천당제약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안과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캐나다 허가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1만 1100원(+7.69%) 상승한 15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오퓨비즈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너론이 개발한 의약품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2조원 규모에 달한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를 프리필드 시린지(PFS) 형태로 개발했다. 기존 주사제보다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가별 허가 취득과 고용량(High Dose)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유럽에서도 승인을 눈 앞에 뒀다.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품목허가 긍정(권고) 의견을 접수했다.
#삼천당제약 #안과질환 #아밀리아시밀러 #캐나다허가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