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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유한양행, 휴이노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0:46 댓글0

'메모 큐' 판매 계약 MOU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조욱제 <span id='_stock_code_000100' data-stockcode='000100'>유한양행</span> 대표(오른쪽)와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022년부터 외래환자 대상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에 이어 2번째다. 메모 큐는 휴이노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할 예정이다.

메모 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지난 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 심박 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기반의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는 초석이며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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