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8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자 재건축·재개발을 비롯한 주택 공급이 활성화되리라는 기대감에 삼화페인트가 강세임.
오 당선자는 후보 시절 민간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확 풀어 서울에 35만 가구의 주택을 단기간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삼화페인트는 전기차나 노트북,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첨가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구체적으로는 '플루오로설포닐기를 함유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로 기존 리튬전지의 구조적 변화 없이 구성요소를 첨가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신규 화합물임.
삼화페인트는 지난해부터 공격적 특허 취득에 나섰는데,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공시를 통해 밝힌 특허 취득 수만 8건에 달함.
지난해 1월에는 리튬이온이차전지 전해액에 활용될 수 있는 술톤 유도체 제조법을 특허등록 하며 이차전지 관련 기술력을 향상시킨 바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삼화페인트가 주택공급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및 리튬전지 관련 특허권 획득 소식 등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주봉 차트를 보면 20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