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백산은 합성피혁 전문 제조업체로, 합성피혁의 다양한 용도 중에 스포츠용 신발, 차량 내장재용, 전자제품 케이스 부문 관련 사업을 영위.
백산(035150)은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남기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남 사외이사는 제 9대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다전에 소속.
특히 대검찰청은 2013년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지시 불이행 등을 이유로 당시 여주지청장이던 윤 전 총장을 법무부에 중징계를 요청했는데 남 변호사가 특별변호인을 맡은바 있음.
또한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막역한 친구로 알려졌는데, 남 변호사는 2010년 서울서부지검장 재임 시절, 한화·태광그룹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과잉 수사’ 논란이 일자 이듬해 1월 사표를 제출.
윤 전 총장이 유력한 대권 후보로 부상하면서 최근 종친인 '파평윤씨'와 관련된 종목이 급등세를 보인 만큼 윤 전 총장과 각별한 관계인남 변호사와 연결 고리가 있는 백산도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백산이 26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회복세를 보이는 중임.
자체 모멘텀보다 정치적 이슈로 인한 급등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주요하며 보유자 영역으로 판단됨.
보유자는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이전 신고가(1195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