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나노스가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9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이는 2014년 이후 6년만의 흑자전환이며, 매출액은 569억6700만원으로 같은기간 8.3% 증가. 당기순손실은 17억69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음.
지난해 나노스는 광학필터 등의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 광학필터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과 S20노트는 물론 올해 출시된 신제품 갤럭시 S21에도 자사의 광학필터가 탑재.
이와 함께 홀센서(InSb) 부문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거뒀는데, InSb 홀센서는 노트북, 게임기, 프린트, 백색가전, 산업용·서비스 로봇, 각종 기기장치 등에 사용되는 부품 중 하나로 이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였고,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갈륨 홀센서 부분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음. 지난해 나노스는 글로벌 홀센서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한 바 있음.
또 국내와 필리핀 등의 생산시설을 베트남 생산공장으로 통합 이전하는 작업을 완료해 향후 생산성, 원가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
나노스는 올해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외에도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으로,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계획. 이 중 하나로 아이월드제약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제' 관련 사업을 진행 중.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나노스가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달성한 이후 이격조정을 보이고 있음.
하지만 아직 5주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로, 상승세의 흐름이 남아있는 상태임.
보유자는 1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일선
목표가
이전 신고가(868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