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휴먼엔(032860)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코비박(CoviVac)의 국내 위탁 생산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임.
모스크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MPC)는 휴먼엔과 러시아 정부가 승인한 3번째 코로나 백신 코비박(CoviVac)의 한국 내 위탁 제조와 한국 및 아세안(ASEAN) 지역 국가들에 대한 유통사업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발표.
코비박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러시아 유일의 국립 연구기관인 츄마코프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불활성화 코로나 백신.
코비박은 앞서 러시아 정부가 승인한 1, 2호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V와 에피박이 각각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 합성 항원 방식을 채택했던것과 달리 항체 생성을 유발하는 불활성화 바이러스의 부분으로 구성.
유전적으로 합성된 스푸트니크V와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 등 균주와 직접 접촉해 전통적인 백신 제조방식으로 생산되므로 백신의 안정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
최근 임상 2상에서도 95%의 효과를 나타낸 코비박은 기존의 다른 백신들과는 달리 저온냉장유통이 가능해 냉장 및 냉동 물류의 인프라가 미약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손쉽게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힘.
- 수급 및 기술적분석
휴먼엔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2월부터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금일 다시 회복한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2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