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5일 서면결의 방식으로 차기 HMM을 이끌 최고경영자(CEO)로 배재훈 사장을 단독 추천.
앞서 배 사장은 2019년 3월 당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HMM 사장으로 취임. LG전자 MC 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 물류회사인 판토스 대표를 역임한 바 있음.
지난 26일 HMM은 GS칼텍스와 10년간 약 63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VLCC)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이번 계약으로 HMM은 오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32년 7월 1일까지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GS칼텍스의 원유를 수송하게 됨.
한편, HMM과 GS칼텍스 간의 원유 운송사업 부문의 협력은 그동안 2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지난 2018년에도 5년간 약 1900억 원 매출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 한 바 있음.
또한 최근 해운업계는 배를 이용한 화물 운임이 늘어나면서 컨테이너 박스 부족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상태이며, 2021년 역대급 실적이 예상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HMM이 GS칼텍스와의 장기운송계약체결 소식 및 사장 연임 성공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7일 연속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5일부터 5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