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수혜가 예상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강세임.
동사는 30년 넘게 동박(일렉포일) 사업을 영위해 온 기업으로, 크게 인쇄회로기판용 동박(ICS), 배터리용 동박(I2B) 등으로 나뉘며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에 사용됨.
동박은 과거 일본에서 독점하던 분야이지만, 1978년 일진그룹에서 연구개발(RD)에 나섰고 1987년부터 사업을 시작.
1989년까지 전량 일본에서 수입했었지만 일진머티리얼즈가 국산화하면서 일본 의존도를 낮췄으며,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황산에 녹인 도금액을 전기분해법으로 회전드럼에 얇게 도금해 말아내는 방법으로 동박을 만드는데, 동박은 얇고 넓고 균일할수록 성능이 높아짐.
특히 지난달에는 삼성SDI등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헝가리 공장 착공을 발표했음.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원재료로 활용되는 I2B는 2001년부터 개발 및 생산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전기차 관련주로 분류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2월까지 5만원선에 갇혀 있었으나 이후 상승세의 흐름을 타며 8만원까지 넘어선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