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이 애플카 생산을 맡는다는 소식에 덕양산업이 강세임.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와 애플은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 원 규모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음.
덕양산업은 지난 13일 현대차그룹이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중단하고 수소전기차로 대전환에 나선다는 소식에도 주목을 받음.
또한 12월, 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10억달러(1조1094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합작법인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주목을 받은바 있음.
덕양산업의 주거래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로서, 한국지엠을 주거래처로 하는 대의테크 등과 함께 국내 시장을 과점 중임.
덕양산업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내장부품(Cockpit Module & Crash Pad, Door Trim 등) 전문 제조업체로, 현대차 1차 부품협력업체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기아차의 애플카 생산 소식에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덕양산업이 급등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이면 지난 22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지난 1일부터 반등하며 금일 신고가가 나온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