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SDI가 볼보 전기 트럭에 배터리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강세임.
이는 2019년 볼보 트럭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은 뒤 2년 만에 실현된 낭보로, 삼성SDI는 올해 안에 볼보 전기 트럭용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2022년 출시하는 상용차 트럭부터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
지난 2019년 7월 볼보 그룹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SDI와 E-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향후 전기트럭용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음.
특히 삼성SDI가 승용차가 아닌 전기 상용차에 처음으로 배터리를 납품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상황.
전기트럭 등 상용차 배터리 모듈은 일반 승용형 전기차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크고, 가격도 이에 비례해 높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볼보 트럭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2040년까지 전 제품의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내걸었으며, 따라서 향후 전기 트럭 출시는 더 늘어날 전망.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SDI가 볼보의 전기 트럭에 배터리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5주선의 지지를 받은 흐름을 이어오던 상황이었음.
하지만 보급형 전기차 및 모빌리티 서비스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 오늘 다시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