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규모를 조사한 '2020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톱10'을 발표.
이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561억9700만달러로 702억4400만달러(약 77조2122억원)를 기록한 인텔에 이어 2위에 올랐음.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 기준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12.5%로 2019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 인텔의 점유율은 15.6%로 2019년 대비 0.6%포인트 하락.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지난해에는 5G 스마트폰의 확대된 것이 스마트폰 AP 관련 반도체 기업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미국 국방부가 중국 공산당 군 관련기업으로 기업 9개를 신규 추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가 포함. 향후 미국 상무부의 거래제한 명단에 올라가는 경우 화웨이와 마찬가지로 미국 기업들과의 거래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음.
중국에서 자체 조달이 어려운 AP, 모뎀칩 등에 대한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며 미국 상무부의 거래제한 리스트로 올라가는 경우 샤오미와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전자와 국내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전자(005930)이 지난 11일 신고가 이후 단기이격조정을 보이고 있음.
보유자는 1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일선
목표가
이전 신고가(968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