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지난 8일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가 강세임.
현대차 측은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은 여전히 장밋빛 전망을 그리고 있음.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을 통해 디바이스 생태계를 확장해오던 애플에게 현대차그룹의 차량 하드웨어 경쟁력은 매력적이라는 분석.
현대·기아차 모델은 BEV(순수 전기차) 역량 기준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
현대차는 2014년부터 애플 카플레이를 선제적으로 탑재하는 등 애플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품질을 중시하는 애플 입장에서는 현대차의 수직계열화 밸류체인이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매력적이라는 평가.
이번 협업이 현실화된다면 현대차그룹의 역량 재평가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애플의 애플카 개발을 위한 협력 제안 소식에 현대차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장중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