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전자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임.
앞서 지난달 23일 LG전자는 세계 3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꼽히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모터 경쟁력에 힘입어 그간 적자였던 전기차 VS(전장부품) 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는 상황.
구체적 협력내용은 LG전자의 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을 물적분할 한 뒤(LG Magna e-Powertrain), 여기 지분의 49%를 마그나 계열회사(Magna Metalforming)가 취득하는 구조.
LG전자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마그나 영업망을 통한 신규 OEM 확보가 전망되며 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설계 및 검증 분야의 역량과 노하우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신설 법인 연간 매출액은 2020년 2500억원 수준에서 2021년 5000억원, 이후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이후 실적 성장세와 멀티플 상향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LG전자가 마그나와의 협력 소식을 발표한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LG화학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시가총액 62조8272억 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우를 제치고 시총 순위 3위를 탈환.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