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 19일 자비스는 반도체 패키지 검사공정용 고해상도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 장비는 반도체 IC 패키지 내의 플립칩 범프(Flipchip Bump)의 납땜 상태 또는 실리콘관통전극(TSV),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솔더온패키지(SOP) 등의 내부 불량을 엑스레이로 촬영해 검사.
해당 장비는 검사속도와 검사정밀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으며 국내 반도체 대기업 S사 일부 사업장에 적용해 검증을 받았음.
경쟁 업체인 일본의 OMRON, 독일의 Matrix는 300㎛급 검사만 가능한 데 반해 자비스는 5㎛급 미세부품 검사가 가능.
CT 영상 분해능 역시 1㎛로 경쟁사의 10㎛에 비해 훨씬 정밀한데, 이는 지름 30㎛이하의 마이크로 범프의 솔더링(soldering) 상태를 검사하는 핵심 기술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산업용부품검사장비와 식품이물검사장비를 제작하는 자비스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