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18일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 신설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
에코프로이엠은 지난 2월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지분율 40%, 60%를 투자해 차세대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으로 설립.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 용량과 출력 등의 주요 특성을 결정 짓는 핵심소재이며, 또한 배터리 원가의 40~50%를 차지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을 결정.
삼성SDI는 원활한 양극재 확보가 미래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 자회사 에스티엠과 합작사 에코프로이엠을 통한 투 투랙으로 접근중.
삼성SDI는 양극재 공급 기반 마련과 동시에 자체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삼성SDI의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
향후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유사한 차량을 내놓으며 배터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SDI가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며 52주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0일 신고가 달성 이후 이격조정을 보인바 있음.
하지만 보급형 전기차 및 모빌리티 서비스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 오늘 다시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1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