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올 3분기 실적 부진을 알렸지만 강세를 보이고 있음.
소프트캠프는 지난13일 올 3분기 매출이 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줄고 영업이익은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5% 감소했다고 발표.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한 해 4개 분기 중 4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시장 외적 변수를 감안할 때 현재 흐름은 나쁘지않고 4분기 매출·이익이 반영되면 지난해 수준의 매출과 이익규모 달성을 기대한다"고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전함.
지난해 소프트캠프는 전체 매출액 약 197억 중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약 13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체 41억 중 3분기까지 누적액이 약 23억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4 분기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소프트캠프는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업무 시스템인 팀즈에 호환 가능한자사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실드라이브(SHIELDrive)'를 신규 적용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알린 바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구글 등 멀티 클라우드를 확대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넓힐 예정.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16일 신고가 이후 이격조정을 보이고 있음.
현재 주가는 5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완만한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는 상황.
보유자는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