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기아차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음.
대규모 품질비용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전날 기아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천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 감소했다고 공시. 1조2천592억원의 품질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
엔진 관련 충당금을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1조2천6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5천804억원을 크게 웃돌았음.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품질비용 등 일회성 요인에 기반한 것으로 향후 실적 호조에 기대감이 쏠린다는 분석.
4분기에는 9월부터 본격 시작된 신형 카니발과 텔루라이드 증산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며 단기적으로 자동차 중에서 가장 강력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기아차가 예상치 웃도는 실적 발표에 급등세를 보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