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는 소식에 보해양조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유 작가는 노무현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 인사 중한 명으로 꼽히며, 이에 정치권에선 유 작가가 친노(親盧) 적자(嫡子) 지위를 계승하면서 정치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한편, 보행양조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유 작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3년임.
보해양조의 한계기업 상황이 4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이 수년째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한계기업 탈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지난해 연결기준 11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매출은 760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줄었고 순손실도 147억 원 발생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올해 초부터 장기선의 지속적인 저항을 받으면서 주가가 500원대까지 하락세를 이어왔음.
이후 수급이 개선되면서 반등세에 돌입한 상황으로, 보유자는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