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카메라 모듈업체 캠시스에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음.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카메라 수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된데다 다음달 선보이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사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지난 7월 시작한 쎄보C 사전예약이 3000대를 넘기면서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본계약 전환율은 10%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음.
캠시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인증 절차를 거쳐 다음달 하순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에 들어가면서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음.
본업인 카메라 모듈 사업의 실적 호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진 것도 포인트로 꼽힘.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강소업체로써, 지난해 4차 산업 관련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강한 반등이 나옴.
현재 주봉상 단기 추세선인 5주선 지지를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음.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판단되며, 1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해야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4300원으로 조정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함.
이로 인한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코로나19 충격으로 당초 제시한 2분기(2020년 1~3월) 가이던스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음.
한편,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2,528명, 사망자는 1,87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2월 경기기대지수가 8.7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임.
美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인데,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2월 주택시장지수는 74를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소폭 하회했음.
반면,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4.8에서 12.9로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