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전자가 영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며, 머지않아 재고가 충분히 감소하고 수급도 개선되면서 반도체 가격 하락이 멈추는 시점이 다가올 것으로 판단됨.
4분기부터 D램 업황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상승 전환할 전망이며,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
여기에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출시에 따른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음.
갤럭시 폴드의 국내 예약 판매 물량은 전량 매진됐으며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 2019'에서도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매우 우호적이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장 모멘텀이 시작될 것.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일 현재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는 6조9천922억원으로 집계됐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전자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갤럭시 폴드 완판 행진으로 신고가를 달성했음.
특히 주봉상 저항선이였던 90준선을 회복하면서 추세가 강하게 살아있음.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판단되며, 5주선 주시하면서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55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된 상황.
이로 인해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