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매출 증가와 이익개선이 지속된다며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옴.
지난해 3·4분기를 바닥으로 수주잔고가 바닥권을 탈출하고 이에 따라 매출 증가가 계속되고 있으며, 매출 증가와 수익구조 개선으로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됨.
달러화 강세 및 후판가 동결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2016년부터 수주한 선박 가격도 높아졌기 때문.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FLNG 건조실적 1위로 최근 글로벌 해양가스전과 LNG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분위기에 편승해 해양플랜트 수주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올해 수주 실적의 55%가 LNG선이고 전체 수주 잔고의 49%가 LNG와 FLNG선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에너지 믹스 변화에도 부합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기록을 경신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뿐 아니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달 6380원 저점을 찍고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수급이 유입되며 강한 반등세에 돌입했음.
보유자는 2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9500원으로 조정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된 상황.
이로 인해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