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SDI에 대해 올해 2·4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옴.
2·4분기 매출액은 1·4분기 대비 3.5% 늘어난 2조3843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1390억원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 소형전지 부문 실적은 이전 전망에 비해 감소하고, 중대형 전지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부진은 2·4분기에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 국내 해외 물량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으로 소형전지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고 수요처도 확대돼 성장성은 여전함.
전기차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이 될 것으로 추정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주봉상 중기 추세선인 2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발생했음.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보유자는 90주선을 최종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90주선
목표가
278,000원으로 조정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된 상황.
이로 인해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