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가시화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이후 메모리 수급이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옴.
또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월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음.
미중 무역 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 협상대표단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통화에서 10월 초 워싱턴에서 제13차 미중 경제무역 고위급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음.
SK하이닉스는 1초에 460기가바이트(GB)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메모리 ‘HBM2E’ 개발에 성공했음.
12일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의 속도를 갖춘 HBM2E(High Bandwidth Memory Extension·고대역폭 메모리)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2020년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양새임.
동사의 차트를 보면, 최근 저점매수가 들어오면서 5주선을 회복하는 흐름이 나옴.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장중 5일선을 주시하면서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진 1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중기 대응이 가능함.
- 매매전략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90,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된 상황.
이로 인해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