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현대바이오가 개발중인 ‘노앨 항암 테라피’의 제1호 항암 신약물질인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유효성 평가 결과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음.
현대바이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폴리탁셀을 노앨 용량인 20mg/kg을 투여한 동물들의 암조직 크기가 평균(mean) 446.41㎣에서 42.96㎣로무려 90.4% 감소했고, 이에 비해 기존 항암치료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같은 양으로 투여한 동물은 암조직이 평균 198.86㎣로 줄어 감소율이 55.5%에 그쳤음.
현대바이오는 특히 이번 시험에서 노앨의 2배 용량인 40mg/kg의 폴리탁셀을 투여했을 때의 약효가 20mg/kg과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는 일종의‘약물 한계효능 불변’(dose independent) 결과를 확인했음.
.
현대바이오는 항암제의 독성문제를 해결한 '노앨 항암 테라피'의 경우 노앨 이하 약물 투여량으로 환자들에게 부작용이나 고통을 주지 않고암이 완치될 때까지 지속-반복적으로 투약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치료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음.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현대바이오는 췌장암 동물을 대상으로 폴리탁셀의 노앨 용량인 20mg/kg 보다 적은 투여량으로도 약효를 높이는 시험을 진행 중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현대바이오는 올해초 췌장암 치료제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5천원대에서 21400원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이후 이격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태에서 지난 분석 강조했던 주봉상 중기 추세선인 2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발생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함.
보유자 영역으로 이전 저점인 10300원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300원
목표가
14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7월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할 전망이며,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됐음.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