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5조3500억 원, 영업손실은 3687억 원으로 1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됐음.
한기평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을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라면서 "거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한층 고조된가운데 중국업체의 가격경쟁, 모바일용 OLED패널 양산 지연 등이 예상보다 큰 손실 규모를 야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음.
하반기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수준의 수익성 및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중국 광저우(대형 OLED) 및파주(중소형 OLED) 팹(Fab)이 본격 가동되며 OLED 투자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음.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비우호적인 LCD 패널 업황 및 낮은 이익창출력에도 OLED 전환 가속화에 따른 투자 부담으로 2018년 대비 큰 폭의 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2019년을 정점으로 Capex(자본적 지출) 부담이 완화되면서 차입금커버리지 및 재무안정성 지표가 점차 개선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얼마전 39,600원 고점을 찍은 뒤, 이후 LCD 패널가격변동률이 정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었음.
현재 바닥권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이 나왔으나 재차 20주선을 이탈한 상황.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추후 20주선을 회복 한 이후에 접근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7월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할 전망이며,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됐음.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