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국내 한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전자·부품 계열사 사장단과 비상대책회의를 가졌음.
이날 회의는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한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됨.
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슈가 터진 다음 주말을 지내고 바로 첫 근무일에 회의를 한 것으로 전자 관련 전 사업에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장단을 소집, 회의를 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음.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긴장은 하되 두려워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단계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했음.
특히 이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고 미래로 한단계 더 도약하자"고 강조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일본 소재 수출 규제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며, 오히려 생산 차질 우려를 근거로 반도체 가격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음.
삼성전자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당일 코스피는 2.56% 하락한 1,946포인트를 기록했음.
리스크 관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며 현금비중을 늘려야할 시점.
- 매매전략
비중
15%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Fed(미국중앙은행)보다 앞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천명한 첫 사례임.
Fed가 7월 기준 금리 인하를 사실상 선언한 영향이 큰데, 이는 한일 반도체 분쟁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준것으로 볼수 있음.
관심 가져야할 부분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 역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미국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 전범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 조치 및 북한으로의 전략 물자 밀반출이라는 명분 하에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음.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할 전망이며, 해당 조치로 일본 기업이 11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때 이전보다 최대 90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됐음.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각각인데 먼저 반도체는 재료와 설비 기계 수입이 커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함.
포토레지스트가 모든 품목 중 첫 번째 무역제제 대상이 된 걸 보면 반도체가 얼마나 약한 고리인지 알 수 있음.
앞으로 웨이퍼까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며 반도체 웨이퍼는 일본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52%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분사기 역시 의존 비중이 93%에 달함.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리스크는 지금이 정점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만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경제 보복 방안은 양국에는 물론 글로벌 IT 산업 밸류 체인에도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G2 간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일본발 경제 제재까지 부상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으며, 추경 확정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확장적 정책 조합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