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전자(066570)가 지난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음. 신(新)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우수한 실적을 냈지만, TV와 모바일 사업의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임.
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522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 분기와 전년보다 각각 27.6%, 15.4% 감소한 수치.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을 하회했는데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781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음.
한편,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연결기준 순이익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LG전자 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58800까지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이후 저점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90주선 부근까지 회복하는 듯 했으나 이번 2분기 실적 저조로 급락함.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매우 주요한 시점으로 가급적 현금화로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금융시장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금리인데, 그간 견조했던 미국의 고용시장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미 시장은 연내 금리가 한두 차례 인하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지만, 연내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음.
채권시장에서 핵심 요인은 미중 무역협상으로 만약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해결될 조짐이 전혀 없다면 3·4분기 중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음.
반대로 미중 무역협상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금리 인하 시기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금리는 3·4분기 중 경기선행지수의 반등과 함께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됨.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채권에 대한 매력은 계속 높아지겠으나 추가 매수 시기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로 보는 것이 적절하겠음.
다음은 중국의 상황으로, 5월 초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양국의 갈등은 무역뿐 아니라 기업·외교 그리고 안보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음.
이런 배경 때문에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은 이뤄지겠지만 극적 타결보다는 향후 협상을 위한 대화를 재개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엄청난 정책 여력이 있다며 정책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통화정책을 더욱 강조한 바 있는데 긍정적인 부분은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 볼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