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중공업에 대해 2년 만에 첫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실적 개선 조짐이 보인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옴.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4575억원, 영업손실 33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망치보다 매출액은 소폭 밑돌았으나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수준.
2017년 하반기 수주 증가한 상선 매출이 인식되면서 본격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은원가 차질 요인이 없어 고정비 부담 수준에서 적자가 발생해 적자 폭이 줄었음.
특히 지난달 22일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로부터 ‘MJ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과 하역설(FPSO)’를 1조1000억원에 수주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첫 해양플랜트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큼.
하반기에 호주 바로사 FPSO와 나이지리아 봉가 FPSO 등 추가 입찰 기회가 남아 있고, 매출처 다변화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
- 수급 및 기술적분석
한국 조선업이 4월 중국에 이어 세계 조선 수주량 2위를 기록했음.
올해 4월 한국 조선사들은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1만CGT(40척) 중 28만CGT(7척)를 수주했는데 이는 발주량의 23%에 해당함.
동사의 차트를 보면, 9490원 고점을 달성한 뒤 중기 조정을 보이면서 주가가 하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특히 주봉상 장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90주선을 하회하고 있기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주요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60주선
목표가
86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금융시장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금리인데, 그간 견조했던 미국의 고용시장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미 시장은 연내 금리가 한두 차례 인하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지만, 연내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음.
채권시장에서 핵심 요인은 미중 무역협상으로 만약 미중 무역협상 과정에서 해결될 조짐이 전혀 없다면 3·4분기 중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음.
반대로 미중 무역협상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금리 인하 시기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금리는 3·4분기 중 경기선행지수의 반등과 함께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됨.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채권에 대한 매력은 계속 높아지겠으나 추가 매수 시기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로 보는 것이 적절하겠음.
다음은 중국의 상황으로, 5월 초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양국의 갈등은 무역뿐 아니라 기업·외교 그리고 안보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음.
이런 배경 때문에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은 이뤄지겠지만 극적 타결보다는 향후 협상을 위한 대화를 재개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엄청난 정책 여력이 있다며 정책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통화정책을 더욱 강조한 바 있는데 긍정적인 부분은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 볼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