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현대상선이 중국-한국-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서비스 노선을 1개에서 3개로 확대할 계획.
현대상선은 그간 페스코(FESCO)와 CMA-CGM 등과 함께 CRN 서비스 1개 노선을 공동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CRN 서비스는 재편되며 부산~러시아를 직기항으로 연결하는 2개 신규 서비스 KR2(Korea Russia Service 2)와KRS(Korea Russia Service)가 추가됐음.
먼저 현대상선은 부산과 보스토치니를 직기항으로 연결하는 KR2 항로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해 11일부터 새로 시작할 계획.
현대상선 관계자는 “러시아 페스코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러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정부와 채권단은 국내 해운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현대상선에 2023년까지 5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음.
다만 최근 남북관계가 이렇다할 성과를 이뤄내지못하면서 대북주들이 일제히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함.
특히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20주선을 이탈할때 손절로 대응했어야하며, 추세가 무너진 지금은 추이를 관망해야함.
추후 20주선 회복 이후에 관심을 가질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