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GS건설은 내년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경기가 위축돼도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됨.
우선 이 회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위주로 수주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주택경기 둔화로 아파트 가격 하락, 거래 감소, 미분양 증가가 발생해도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있으니 일정 부분 먹거리가 확보되는 셈.
또한 GS건설은주택사업에서 수도권 지역 비중이 76%를 넘어서고 있음. 수도권은 지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분양시장이 호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주택경기 하강으로 인한 타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지난 1년간 장기선 박스권 2~3만원대 주가 조정을 보여오다가 남북관계 회복에 따른 건설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신고가를 달성한 바 있음.
여기에 최근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대북주들이 일제히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동사 역시 하락세로 전환함.
지금은 신규로 들어갈 자리는 아니며, 기존 보유자는 6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60주선
목표가
49,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