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다국적 투자가인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내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식이 상승세를 보였음.
짐 로저스는 내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부인과 함께 북한을 찾을 예정이며,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음.
특히 앞서 짐 로저스 회장은“북한의 경제개방이 이뤄질 경우 혜택 받을 만한 중소기업을 신규 투자처로 찾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철강’과 인프라‘업종을 주목하고 있다”거 말하 바 있어 이날 철강주인 DSR제강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DSR제강은 건설용, 수사업용, 유전시추용, 광업용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해 매출액 1853억원, 영업이익 62억원, 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년간 장기선을 하회하는 조정이 이어졌음.
여기에 최근 짐 로저스 방북이 이슈가 되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주봉상 장기 추세선인 90주선을 완전히 회복하는 흐름이 나옴.
신규로 들어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이며, 기존 보유자는 마지노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 가능.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주선
목표가
63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