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음.
갤럭시 폴드는 그동안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펼쳤을 때는 화면(디스플레이)이 7.3인치, 접었을 때는 4.6인치의 크기로 화면을 2∼3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음.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는 가장직관적인 ‘접는 경험’ 제공을 위해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개발했음.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50% 정도 얇은 화면을 구현했고, 화면이 구부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히는 동시에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도 갖췄음.
갤럭시 폴드는 또 디자인에도 집중했는데 측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했고, 제품을 열었을 때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다가 닫았을 때 힌지 부분에 삼성의 로고가 노출되는 디자인을 완성했음.
삼성전자는 구글·안드로이드 개발자와 협업해 사용자가선호하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갤럭시 폴드에 최적화해 출시 시점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갤럭시 폴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 오는 2분기에 출시될 예정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전자는 2017년 반도체 슈퍼호황과 갤럭시노트의 전세계 점유율 상승에 따른 분기 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음.
최근 폴더블폰 출시와 신제품 갤럭시10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면서 바닥권에서 강한 반등에 성공한 모습.
특히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90주선 부근까지 주가가 회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 1~2주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만약 이 구간에서 눌림을 받는다면 절반정도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2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해야함.
- 매매전략
비중
2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52,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