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전자가 UI 혁신을 통해 화면 터치 없이 조작하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며,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의 공개예정임.
손짓과 함께 드러나는 'Good-bye Touch' 메시지는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탑재했음을 암시함.
LG전자의 2018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조8000억원, 7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80% 축소됐음.
지난해 4분기 실적 감소는 예측된 부분이지만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것이 증권가 진단이며, 이에 따라 올해 1·4분기 이익 기대감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
2018년 4·4분기 이익 하회 규모가 예상을 초과했으며, 실적 조정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2조7000억원으로 9% 추가 하향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81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약 10% 낮게 추정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LG전자 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눈높이가 현저하게 낮아졌음.
우선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주봉상 장기 추세선인 90선을 이탈한 상태에서 58,800원 저점을 찍고 소폭 반등이 나오긴 했으나 아직 관심을 가질만한 시점은 아님.
지금은 철저히 보유자 영역으로 2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5%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80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