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영진약품은 중국이 화장품과 약품, 건강보조식품 등 소비재 수입관세를 대폭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의 반등을 보임.
중국 재정부는 생수와 영유아용 특수조제 분유, 1회용 기저귀, 식품, 약품, 건강보조식품, 의류, 신발, 레저용품, 생수 등 187개 수입 소비재의 관세를 평균 17.3%에서 7.7%로 대폭 인하했음.
식품과 건강보조식품, 제약, 의류, 오락기구 등의 관세율은 평균 17.3%에서 7.7%로 내리기로 함. 일부 의료용품의 관세율은 6%에서 2%로 인하됨.
국내 개발 신약 중 천연물의약품 해외 진출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앞서 열린 ‘제3차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움‘에서 이용남 영진약품 연구부장은 COPD 치료제 ’YPL-001‘의 FDA IND승인 획득 사례를 소개했음.
현재 전 세계 천연물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천연물의약품 시장은 24조원, 천연물 ETC 시장은 18조원으로 집계됨.
중국의 천연물 시장의 성장률은 35%에 달하며, 천연물 관련 수출 또한 3천억 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영진약품은 국내 천연물의약품 최초로 FDA IND 승인, 임상 1상 및 2a 단계를 완료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영진약품은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천연물 신약 임상 발표 소식에 강한 수급이 몰리며 다시 13000원대까지 주가를 끌어 올렸고, 현재까지 중기 조정이 이어짐.
본격적인 상승추세는 라이센스 아웃 시점으로 그때까지 중기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괜찮아보이나, 장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20개월선을 이탈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
기존 보유자는 20주선을 주시하면서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20주선
목표가
7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