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인스코비는 관계사 아피메즈가 진행중인 아피톡스(APITOX)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과 관련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임상3상시험 (IND) 실시허가를 받았음.
아피메지는 아피톡스의 다발성경화증 임상3상시험 실시 허가를 받기 위해 2017년 초부터 FDA에 자료를 제출하였고, 12월에 요청한 시판용신약 추가자료를 확인 시험을 거쳐 제출 완료했음.
아피톡스는 꿀벌 독(봉독)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이다. 중추신경계 만성염증성 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 뿐만 아니라 골관절염의 통증, 염증 완화뿐만 아니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
인스코비 관계자는 “아피톡스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 3상시험(IND) 허가를 취득해, 이미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 로부터 신약승인과정을 진행중인 골관절염 치료제를 포함하여 기존 제약사 12개사, 신규 10여개사의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을 이전하는 라이센스아웃계약( LO License Out)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인스코비는 2014년 아피메즈 지분 11.7% 를 보유하면서 바이오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전환사채와 아피톡스 해외판권(25%)을 확보한 바 있음.
여기에 지난 3월 신약 아피톡스의 FDA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급등을 시작한 인스코비는 이후 셀루메드 인수 소식까지 전해지며 15400원 고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음.
이후 이격 조정을 받으며 주가가 90주선 부근까지 내려앉은 상황.
아직은 관심을 가질만한 자리는 아니며 추후 20주선 회복 이후에 매매를 고려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90주선
목표가
6,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