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는 소식에 보해양조가 상승세를 보임. 유 작가가 보해양조의 사외이사인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분석됨.
유 작가는 노무현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 인사 중한 명으로 꼽히며, 이에 정치권에선 유 작가가 친노(親盧) 적자(嫡子) 지위를 계승하면서 정치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한편, 보행양조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유 작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3년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올해 초부터 장기선의 지속적인 저항을 받으면서 주가가 700원대까지 하락세를 이어왔음.
여기에 유 작가가 신임 이사장에 내정되면서 강한 수급과 함께 반등세에 돌입한 상황.
우선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5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발생했기때문에 절반 정도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2,3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