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IT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순위에서 전년 대비 26.7% 성장한 약 758억5400만 달러(약 85조 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38.2% 상승한 364억3300만 달러(약 41조 원)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성장률 다른 업체와 비교해봤을 때도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4766억9300만 달러(약 534조 원)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고 밝혔음.
앤드류 노우드 가트너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는 D램 시장 호조로 세계 1위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2017년 성장세가 2018년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음.
다만 가트너는 올해 메모리 시장 성장 약화 영향으로 업계 순위에 큰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2019년은 지난 2년과 매우 다른 시장이 될 것”이라며 “메모리는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시작됐다. 전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음.
이어 “메모리 공급업체는 새로운 메모리 기술, 제조 기술 관련 연구 개발에 투자해, 향후 공급과잉과 치열한 마진 압박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삼성전자는 2017년 반도체 슈퍼호황과 갤럭시노트의 전세계 점유율 상승에 따른 분기 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음.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국발 LCD 공급과잉 여파로 '치킨게임'에 돌입한 가운데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창구로 주목되는 시점임.
다만 현주가는 대외적인 압박으로 인해 주봉상 장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120주선을 크게 이탈하고 있어 추세를 관망할 때임.
- 매매전략
비중
2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