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D건설은 부동산 개발 전문 인력은 물론 설계와 시공인력을 두루 갖추고 개발사업과 주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티전자 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전체 인수대금은 152억원으로 50%인 76억원은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고, 나머지 50%인 76억원은 회사채로 인수하게 됨.
지난 1972년 설립된 알티전자는 다이캐스팅을 통한 전자기기 부품 및 가공품 제작업체임.
스마트폰 부품 '브라켓'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임.
'브라켓'은 스마트폰 내부에서 카메라, 메모리, 전지 등을 고정하는 일종의 틀로 스마트폰의 뼈대 역할을 하는 부품임.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69% 증가한 148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5억원으로 확인됨.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동사는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200원대에서 700원대까지 주가 상승이 나온 뒤 주가 되돌림 현상을 보였음.
최근 바닥권에서 소폭의 반등을 보이며 주봉상 추세선인 20주선을 회복하는 흐름이 나왔지만, 시세의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90주를 이미 이탈한 상태에서 나오는 움직임이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