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종목일까요?

- 최근 이슈

SKC코오롱PI에 대해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9.2%, 8.3% 하회할 전망이는 업계 분석이 나옴.

컨센서스 하회의 주요 원인은 생산라인 점검에 따른 최대 생산량(Capa) 손실이며, 약 10일간 라인 점검이 이루어질 전망으로 실질 생산 가능 용량은 기존 분기 830톤에서 100톤을 제외한 730톤을 예상함.

또 내년 SKC코오롱P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각각 8.2%, 9.8%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음.

7호기 증설로 내년 생산량이 3300톤에서 3900톤으로 18% 늘어나고, 판가는 2~3% 하락할 것이며,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고 재고를 밀어내면 22% 성장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7호기 공장이 1~2월부터 수요 상황에 따라 3~6개월간 증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연간 가동률 100%는 어렵다고 판단됨.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눈높이도 함께 낮아졌으며, 2차전지 소재로서 PI필름 수요가 강해지며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멀티플 리레이팅까지 이뤄질것으로 기대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지난 1년간 꾸준한 실적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대세상승을 이어옴.

특히 주가가 큰 폭의 조정 없이 10주선의 단단한 지지를 받으면서 55300원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음.

이후 올해 실적 감소에 따른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이격 조정을 보임.

특히 지난 분석에서 강조했던 90주선 마저 이탈하는 흐름이 나왔기때문에 지금은 현금화로 대응해야 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장기화가 기정 사실화한데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면서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과 수출 둔화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여기에 중국 경제 부진은 대중 수출의존도가 30%에 육박한 한국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함.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 기치를 걸고 기술 굴기를 내세우면서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간판 산업들이 줄줄이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음.

한국 경제의 유일한 보루인 반도체마저 ‘슈퍼 사이클 종료’라는 고점 논란 속에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견제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툭하 올초부터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은 앞으로 20년까지 간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이 0.9%(연간 38억달러)줄어들고,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에 따른 중간재 수요 하락과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해 한국의 총수출이 0.03%(1억90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음.

미중 무역마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었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의 환율조작, 대미 수출물량 타지역 풍선효과, 투자조정 등으로 한국 수출 피해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있음.

당분간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쉽지 않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철저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